맛꾼푸드 아이스 엿구마를 먹어보았습니다.

저스트고구마는 협찬을 받지 않습니다. 직접 제 돈을 주고 먹어보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함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고구마의 지구정복을 위해 저의 지갑을 받칩니다.

저스트 고구마에서 추천하는 몇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저스트 고구마 픽을 믿고 김의준 고구마를 구매한 팔로워는 시어머니 선물했다가 일등 며느리 되었다는 훈훈한 간증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런 신화를 이어나갈 또 하나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바로 이 “맛꾼푸드 아이스 엿구마” 입니다. 이 제품 또한 올리기 전 몇몇 지인에게 추천 했고, 그 맛은 3자에 의해 검증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주문할때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비싸 눈물을 흘렸기 때문입니다. 개별 포장된 고구마 120g 5봉 9,900원, 4~10개 한봉지로 포장된 고구마 1 KG 9,900원입니다. 벌크로 사는게 더 저렵합니다.

고구마 1개 시장에 사서 굽고 얼리는게 뭐가 그렇게 비싸다고 00원이나 받는지 분노하며 한입을 먹는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상스러운 말을 내뱉고 있엇습니다. “와, 미쳤다…”

사실 많은 경우 ‘맛있다’를 내세우기 위해 고구마의 이름에 각종 미사여구를 붙여 강조하기 떄문에 ‘엿’구미 라는 이름을 처음 보았을떄 또 그런 그저그런 미사여구 중 하나 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입에 쫀득하게 잘 붙게 만든 이름이다 라는 정도의 생각이였죠.

하지만 정말 이 고구마는 엿이였습니다. 엿같이 달콤하며 고구마의 달달한 육즙(?)아 흘러나와 살짝 구워져 카라멜라이즈된 부분은 엿같이 쫀득합니다.

정말 다른 것이 첨가되었는지 성분표를 보아도, 고구마 명가 해남 고구마 100% 입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해남 고구마의 위상을 높여주었습니다.

먹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전자레인지로 돌리거나 자연해동. 엿구마는 자연해동으로 먹어야 합니다. 마치 아이스크림 같죠.차갑게 먹으면 더 달게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사실 전자레인지로 돌려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채 녹기도 전에 우거우걱 먹고 있기 떄문이죠

비주얼이 똥과 같다구요? 저는 확신합니다. 당신도 이 똥을 사랑하게 될 것을

완벽합니다. 5점 만점입니다!